이슈, 사회, 정치 · 2017. 8. 6. 18:31
"당신의 아내, 엄마, 딸 입니다" 안내 멘트로 인한 콜센터의 변화
감정 노동,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상담원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는 고객은 수화기 넘어로 상담원에게 "야 이 XXXX야, 너 죽을래?" 라고 욕설을 내뱉습니다. 반말은 기본이며, 심한 욕설까지 받아내는 콜센터 상담원은 심한 감정 노동에 놓여있습니다. 심지어는 여성 비하적인 발언뿐만 아니라 성희롱을 하는 물상식한 일이 벌어지고, 일부 상담원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황장애 증세를 겪는 일이 생기면서 하나의 사회 문제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안들려? 너 뭐야, 이름이 뭐냐', '너 왜이리 이해를 못하냐? 멍청이냐?'‘악성 고객의 저질 갑(甲)질은 더는 상대하지 않겠습니다.’그에 따라 고객의 폭언, 성희롱, 인격모독 등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상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정부기관과 기업들은 시행하고 있습니다.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