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제샵, 돈돈 다운 온 웬즈데이 (Don Don Down on wednesday)

일본에는 돈 돈 다운 온 웬즈데이 (Don Don Down on wednesday)이라고 불리는 구제샵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 시대에는 중고 물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상에서도 중고 매장 등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중고 매장의 차별성은 무엇이 될까요? 구매할 매력이 있는 좋은 중고 물건을 수급해 오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일본의 돈 돈 다운 온 웬즈데이는 차별화를 만든 구제샵입니다.

<출처: http://secondhand-clothing-tokyo.blogspot.kr>

바로 게임적인 요소로 중고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차별화했습니다. 중고 상품에 대해서 10개의 단계로 분류를 하고, 각 단계를 과일 태그를 붙였습니다. 각 단계별로 가격대가 있는데 예를 들어서 사과 태그가 달린 상품은 7,000엔, 복숭아 태그가 달린 상품은 5,000엔 입니다. 

<출처: https://tokyocheapo.com/>

재미있는 점은 일주일 단위로 가격이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과일 태그의 등급이 한 단계씩 내려가면서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래서 같은 상품이라도 1주일을 기다렸다가 구매를 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1주일을 기달렸다가 다른 사람이 이미 구매를 해버리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처럼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에 게임적인 요소를 삽입하여 시장에서 차별화를 만든 사례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글

cadu

비즈니스, 경영, 병원 마케팅, 기업, 스타트업, 일상 이야기 블로그

    이미지 맵

    비즈니스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