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경쟁의 시대 입니다. 직장 생활에서도 본인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장 동료, 선후배들한테 자기가 필요한 인재라고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가치가 있는 인재로 보여지는 것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기관도 같은 맥락입니다. 병원도 브랜드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 딱 그 병원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환자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 있지만, 결국은 소비자입니다. 소비자에게는 1명의 의사와 병원이 아닌, 선택할 수 있는 대체재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료쇼핑'은 이제 새로운 것이 아닌, 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개원하는 의사분들이 이런 이유를 더 잘아서 일까요? 더 마케팅에 대해서 쉽게 접근하고, 당연하게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끼고 병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에는 80년대 후반 출생연도의 치과의사가 개원을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4강 신화를 달성한 2002년 월드컵 때 중고등학생이었던 현재의 치과의사분들은 어릴 적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고, 대학생 시절 아이폰4로 인해 스마트폰 문화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최근 개원하는 치과의사들은 기존의 선배 치과의사분들보다 인터넷의 영향력에 대해서 더 깊이 공감하고, 마케팅에 대해서 더 많은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케팅에 대한 잘못된 시작은 효율적이지 않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단지, 마케팅을 해야 겠다. 그러면 마케팅 대행사를 통해서 상위 노출을 하거나,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하자" 라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과정이고, 온라인 마케팅에서 이제 첫발을 내딛는 과정이지만, 마케팅의 셋팅은 바로 원장님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장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환자들에게 우리 병원은 어떤 이미지로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마케팅 대행사를 선택하든 보다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