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케어, 단계적 급여 전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여, 의료계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정부가 400여개의 비급여 항목을 단계적으로 급여화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횟수와 개수 등 급여 제한 기준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비급여 항목 400여개를 단계적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마 2018년에는 많은 항목이 급여로 전환되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의사
대한의사협회는 문재인 케어를 우려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좋은 정책이지만, 의사들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사협회가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급여 항목이 없어지기 때문에 병의원 경영이 어려워진다'라는 이유입니다. 현재 원가보다 낮은 수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비급여 진료를 하고 있는 중소병의원의 파산이 우려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문재인 케어는 30조 원을 투자해서 보장성을 확대하겠다는 주장이지만,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으며 그에 따라 건강보험이 파산되고 건강보험료가 폭등하게 될 것이라는 반론이 있습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
이처럼 의사 집단이 주장하는 내용도 쉽게 넘길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 다만, 문재인 케어는 장기적으로는 좋은 방향성입니다. 만약 가족 중 한명이 중증질환을 앓게 된다면, 경제적으로 가정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문재인 케어의 가장 큰 골자는 바로 이러한 점을 해결한다는 것 입니다. 즉, '아프면 걱정하지 말고 치료해라'라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동의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질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병의원은 더 많아지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비급여 항목도 늘어났고 그에 대해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은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선을 통해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좀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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