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의미, 역사, 그리고 최근 이슈

가상화폐의 의미와 역사

가상화폐의 정확한 명칭은 암호화폐라고 합니다. 암호화폐라는 개념이 대중에 생소하기 때문에 그냥 암호화폐를 가상화폐라고 부르는 경우가 꽤 많은 실정입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 가상화폐는 2009년 일본의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에 의해 개발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오픈 소스로 모든 프로그램 코드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름만 바꾼 아류 화페부터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개선한 화폐까지 수많은 가상화폐를 탄생시키는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다양한 가상화폐의 종류가 등장했지만, 현재는 수십 개 정도만 실제로 투자와 통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현재

현재는 가상화폐가 실생활에 사용되는 경우는 매우 극소수로 대부분 투기의 목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큰데 예를 들어 1분 사이에 특정 코인의 가격은 +5%가 되기도 하고 -5%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규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영국에서는 공식적으로 가상화폐를 연구한다는 내용을 선언을 하면서 가상화폐의 영향력을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소 거래량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6월부터 가상화폐에 대한 뉴스가 꾸준히 언급되고 네이버 실시간 순위에도 나타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국내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지만 범죄나 투기와 연결된 가상화폐의 가치를 인정해줄지는 전혀 미지수입니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최근 사건

2017년 11월에 비트코인 시세가 폭락할 때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Bithumb)의 서버가 다운되어서 적절한 시기에 매도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언론에 더욱 더 노출이 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https://www.bithumb.com/>

더불어 2017년 12월에는 가상화폐거래소 유빗이 해킹으로 인해 파산 신청으로 하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계 해커들의 표적이 되어서 가상화폐 거래소가 털리게 되면 수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국내 규제

올해부터 가상화폐가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되면서 가상화폐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많은 지적이 이루어졌습니다. 돈 세탁과 지하 경제에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학생과 직장인들을 투기판에 끌어들게 한다면서 연일 비판이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SBS>

반면에 블록체인 같은 미래형 기술에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규제를 반대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12월 13일 정부의 규제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미성년자 거래 금지, 국외자 거래 금지,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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